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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못 나갑니다"…백종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한 이유 봤더니

입력 2025-10-29 16:24   수정 2025-10-29 16:35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27일 해외 출장을 사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냈다.

더본코리아 측은 갑작스러운 출장이 아닌 수개월 전부터 조율된 해외 출장 일정을 2개월째 소화하고 있어 국감 불출석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백 대표는 수개월 전부터 제안이 왔던 동남아시아와 중국, 미국 등 현지 업체와의 K소스 협약을 위한 해외 출장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인 지두방과 글로벌 대기업 등을 만나 기업간거래(B2B) 소스 공급과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한 한식 메뉴 론칭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만에서 휴게소 운영사 신동양 그룹과 B2B 소스 납품과 가정간편식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백 대표는 국회 행안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역축제 관련 의혹 및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주에 이해식 의원실에 불출석 사유를 구두로 설명했고, 부사장과 해당 업무 담당자가 두 차례 의원실에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개월 전 조율된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지만, 국정감사에서 요구한 자료와 질의에는 성실히 답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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