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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속도로에 쏟아진 '바이러스 원숭이' 1마리 탈출해 '비상'

입력 2025-10-29 16:38   수정 2025-10-29 16:39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실험실 원숭이를 실은 트럭이 전복되면서 원숭이 무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재스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통해 이날 오후 59번 주간고속도로에서 과학 실험에 주로 쓰이는 붉은털원숭이(리서스 원숭이) 21마리를 태운 트럭이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트럭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툴레인대학교 실험실에 있던 원숭이들을 싣고 플로리다주의 다른 연구 기관으로 이동 중이었다.

보안관 사무소는 "트럭에 실린 원숭이들이 C형 간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헤르페스 등 여러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인간에게 잠재적 건강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숭이의 무게는 약 18㎏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며 "원숭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툴레인대 측은 원숭이들에게 전염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지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출한 원숭이들은 이날 저녁 늦게 한 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사살됐다. 보안관 사무소는 현재 남은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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