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멀어지는 '11월 인하'기대 …3년물 금리 11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25-10-29 16:57   수정 2025-10-29 16:58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축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3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 무렵 수준까지 높아져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4%포인트 오른 연 2.6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금리 수준은 지난해 11월 27일 연2.741%를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당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로 내리기 전날이었다. 한은이 금리를 내린 직후 3년물 금리는 연 2.638%로 떨어졌다.

한은의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멀어졌다고 판단한 채권시장 투자자들이 채권을 팔면서 금리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불거진 것은 지난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세를 근거로 한은이 10월에 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하면서다.

한은이 지난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122까지 오르는 등 다음달에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금리가 또다시 동결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같은 날 나온 3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재료로 여겨진다.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1.2%로 당초 전망치인 1.1%를 상회했다. 연간 1.0%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다.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 침체 우려에 따른 금리 인하 필요성이 덜어진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분기 경제 성장률과 전망 관련 질문에 "(3분기) 소비쿠폰 효과도 있었고 수출도 좋았다"며 "올해 성장률이 0.9%(한은 8월 전망치)가 아니라 1% 이상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984%로 0.049%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47%포인트, 0.031%포인트 상승해 연 2.798%, 연 2.60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77%로 0.041%포인트 올랐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47%포인트, 0.042%포인트 상승해 연 2.882%, 연 2.722%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6원 하락한 1431원7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5원40전 내린 1432원30전으로 출발한 뒤 1430원대 초반에서 종일 횡보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