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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주행차를 10만 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호출형 로보택시의 서비스 비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양사의 협력 확대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엔비디아와 우버가 체결한 협력의 일환이다. 우버는 자사 운행 데이터를 엔비디아에 제공해 자율주행차용 인공지능(AI) 모델과 차량용 반도체 기술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최소 5000대 규모의 엔비디아 기반 로보택시를 우선 제조한다. 우버는 해당 차량의 원격 지원을 비롯해 충전, 정비 등 운행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종합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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