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서산시를 미래 농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서산을 찾아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등 핵심 현안을 점검했다. 도는 두 사업을 중심으로 서산의 산업 기반을 고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전략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56만㎡ 부지에 3033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스마트팜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선정돼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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