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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000만명 쓰는 코드 저장소, 이제 앤스로픽·구글 코딩툴도 쓴다

입력 2025-10-29 14:41   수정 2025-10-29 14:42



전세계 개발자 1억8000명이 이용하는 코드 저장소 깃허브에서 앞으로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등 기업의 인공지능(AI) 코딩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깃허브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유니버스 2025'를 열고 개방형 플랫폼 에이전트HQ를 공개했다. 에이전트HQ는 여러 AI에이전트를 하나의 개발 환경에서 관리·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깃허브는 수개월 내에 앤스로픽, 오픈AI, 구글, 코그니션, xAI 등 파트너사의 코딩 에이전트를 통합할 계획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유료 사용자들은 다른 회사 AI 코딩 에이전트를 깃허브 내에서 호출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개발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통합 지휘센터 '미션 컨트롤'에서는 여러 AI 에이전트의 작업 상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VS 코드(VS Code)에는 에이전트 동작을 단계별로 조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날 기조 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했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AI 에이전트가 개발 환경을 바꾸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단순히 코드를 만드는 단계를 넘어 에이전트를 다룰 줄 알아야 하는 시점이 왔다"라고 밝혔다. 깃허브는 2018년 MS에 인수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개발자, 학생, 깃허브를 쓰는 기업 관계자 등 3700여명이 모였다.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AI와 M&A 복수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한 카니카 라즈푸트씨는 깃허브를 "현재로서는 대다수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어 대체재가 사실상 없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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