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플란트 제조사 덴티움 주가가 29일 장 초반 강세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덴티움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4.82%) 오른 5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덴티움을 상대로 적극적 주주제안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얼라인파트너스는 장내 매수로 덴티움 주식 10만9207주(0.99%)를 추가 취득해 지분 8.16%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또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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