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행동 상임대표인 김민웅씨가 "미국이 주도해왔던 세계정세의 게임체인저는 이제 명확히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에서 "이걸 인식하지 못하면 그 어떤 동아시아 평화 전략도 성립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이 이토록 만남을 간절히 앙망하는 국가가 북한 말고 있느냐"며 "이 위치에 오기까지 북이 어떤 전략적 경로를 물러서지 않고 밟아왔는지 깊이 새길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 "그 핵심은 무엇보다도 꿀림 없는 '담대한 자주'다. 그걸 현실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정치 경제, 외교 군사적 토대"라며 "'주권국가의 존엄성'은 패권체제 안에서 우리 또한 초석으로 삼아야 할 원칙이다.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북의 게임체인저 위상은 '한반도 전체의 전략자산'"이라고도 강조했다.
김씨의 글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친형인 김씨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치켜세웠다. 북한이 국제 정세의 게임체인저라고 한다"며 "독재자 김정은의 핵미사일은 용인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에는 눈감았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은 노벨평화상의 디딤돌 중 하나다. 북핵 위협을 제거하고 안보를 철통같이 지켜야 할 책임은 이재명 정부에게 있다. 북한 지령에서나 나올 법한 수준의 넋두리를 언제까지 들어줘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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