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중국)이 펜타닐 문제 해결에 협력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그것(관세)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펜타닐 관세를 낮출 의향이 있거나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의에 댈한 답변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중국)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펜타닐 문제가 핵심 논의 사항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미국산 대두 수출 문제와 관련해) 농민 문제도 논의할 것이며, 많은 사항을 다룰 것이지만 펜타닐은 논의할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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