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은 우병일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 대표는 지난 21일 장내매수를 통해 모델솔루션의 보통주 3980주를 매수했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매입이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델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시제품(Prototype) 중심 기업에서 글로벌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의료기기·로보틱스·AR/XR 등 첨단 산업군에서의 정밀 가공, CMF 설계, 소량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토털 하드웨어 솔루션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통해 정밀 구동계(Actuator)와 고신뢰 기구부품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 및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정밀 부품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PFS(프리필드 시린지), Autoinjector 등 고정밀 약물전달기기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델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내재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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