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행정동양재1동)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약 6만㎡)를 활용해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2017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된 후 사용되지 않는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개발된다.
해당 지구에는 약 1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인근 우면산과 연계한 공원시설, 주민편의시설 등 조성도 계획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서울도심 내 발빠른 주택공급을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의 노력을 통해 2028년 상반기에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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