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최대 5t 규모의 수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하며,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 10월에 출판됐다.
미세조류는 단위 면적당 높은 생산성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체 생산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확 단계는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는 판형 여과 장치에 규조토를 프리코팅해 미세조류 세포의 포획성과 탈수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승필 교수는 “합성 화학첨가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수확과 탈수를 동시에 달성해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매스의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병목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세종=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