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참석을 위해 일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머물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진행한다. 지난 21일 취임한 그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조율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전 취재진에게 도착 직후 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유의미한 회담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서는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향해 신뢰관계를 구축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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