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내 4개 아파트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가 입주를 앞두고 단지 간 연합을 결성하고 체계적인 입주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운정3지구 4단지인 GTX운정역 이지더원, 운정중앙역 제일풍경채,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운정중앙역 동문디이스트의 입예협은 운정신도시 최초의 단지 간 연합을 구성하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는 향후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적, 정책적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입주민 편의 제고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각 단지의 입주 일정과 세대수는 ▲운정중앙역 동문디이스트는 2026년 7월 입주 예정으로 총 642세대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2026년 8월 입주 예정, 418세대 ▲GTX운정역 이지더원은 2026년 9월 입주 예정, 379세대 ▲운정중앙역 제일풍경채는 2026년 10월 입주 예정, 383세대다. 총 4개 단지를 합하면 18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예협 관계자는 “각 단지별로 흩어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연합회를 구성했다. 입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입주민 권익 보호와 입주 품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 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입예협 연합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입주민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활동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 입예협은 주관사인 YS바이컨을 통해 내년 단지별 입주 시기에 맞춰 입주박람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YS바이컨 관계자는 “단지별 입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입주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실용적인 박람회로 기획되고 있으며, 입주 예정자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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