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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밀고, AI가 끌고…LG CNS, 3분기 매출 1조 5223억원

입력 2025-10-30 14:17   수정 2025-10-30 14:28


LG CNS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사업을 무기로 3분기 연결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LG CNS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 522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수치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02억원, 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10.8% 감소했다. 대형 데이터센터 투자비용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 4조 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 당기순이익 261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8.7%, 12.4% 증가하는 성과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0.2포인트 늘었다.

3분기 LG CNS의 실적을 견인한 건 클라우드와 AI 부문이다.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8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4.7% 늘어난 2조4692억원이다. AI 기반 '에이전틱웍스' 플랫폼 상용화와 AIDC 매출이 전년 대비 89% 늘어난 결과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이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00억원 규모 AIDC 구축도 수주했다"며 "동남아를 넘어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사업 범위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4분기부터 대형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해외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와 그룹사·고객사 매출 성장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데이터센터 등 초기 투자비로 분기 수익성은 낮아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수익성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 CNS는 글로벌 개발센터(GDC) 강화, M&A를 통한 해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이CFO는 "AIDC 확장, 에이전틱 AI 플랫폼 확산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전략적 M&A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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