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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임원 직무 배제...내부통제 강화 TFT 신설

입력 2025-10-30 16:14   수정 2025-10-30 16:20

이 기사는 10월 30일 16:1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를 받고 있는 IB 부문 임원을 담당 직무에서 배제했다. 내부통제 시스템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팀(TFT)도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임원을 담당 직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석이 된 IB1사업부 대표 자리는 김형진 인더스트리1본부장이 대행한다.

NH투자증권은 “극도의 도덕성을 요하는 직무 담당자가 불미한 사안에 연루된 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당사자가 합동대응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내부통제 강화시스템 구축을 전담하는 TFT도 발족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직접 TFT장을 맡고 준법 및 감사 등 관련 임원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앞으로 임직원의 증권계좌를 전수조사하고 내부통제 체계에 빈틈이 없었는지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첨단 시스템과 제도 도입을 위해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이번 인사는 내부조직 기강 확립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라며 “TFT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강도 높은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강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와 TFT를 통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할 것임을 천명했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과 투명성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조사를 받는 해당 임원은 상장사 공개매수 등의 업무를 총괄하면서 관련 정보를 직장 동료 및 지인 등에게 건네 함께 20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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