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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치맥 회동'…AI·자율주행 '초밀착'

입력 2025-10-30 17:45   수정 2025-10-31 02:1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했다. 업계에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산업을 둘러싼 세 회사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뒤 곧바로 서울 삼성동 인근의 치킨 전문점을 찾았다. 전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한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서울로 복귀해 젠슨 황 CEO를 맞이했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건 지난 8월 25일 미국 워싱턴DC 윌러드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만남은 젠슨 황 CEO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됐다. 젠슨 황 CEO가 소박한 치킨집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두 회장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으로 자리를 잡은 건 치맥 회동 이후 젠슨 황 CEO가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엔비디아가 31일로 잡은 한국 대기업과의 협력 발표를 앞두고 세부 내용을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가속기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CEO는 방한 직전인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에서 “한국 (산업) 생태계에 있는 모든 회사가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 국민을 정말 기쁘게 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현대차그룹에 핵심 AI 반도체를 공급하고, 현대차는 엔비디아 반도체를 활용해 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1월 엔비디아와 로봇, 자율주행 등 AI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성전자와는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회에서 최근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인 HBM3E 납품을 시작했고, 차세대 제품인 HBM4 샘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31일 경주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강연을 한 뒤 기자간담회를 연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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