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대덕 연구단지, 국가 연구기관 등 일자리 배후 수요가 큰 지역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새 단지로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대전 도룡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299가구(전용면적 84~175㎡)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가구의 약 53%인 159가구는 전용 85㎡를 초과하는 주택형이다. 모든 가구가 4~5베이(방 3~4개와 거실 전면 향)구조로, 파우더룸·알파룸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도룡동은 대덕 연구단지와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한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배후 수요가 큰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부터 새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아 이번 단지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문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다음달 10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18일 당첨자 발표 뒤 30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을 갖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초·중·고등학교 모두 가깝다. 대덕초·중학교로 걸어갈 수 있고, 대덕고·대전과학고도 가깝다. 카이스트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 기반 시설이 다양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 시설이 있다. 주변에 화봉산과 매봉산, 갑천 등 녹지 공간이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지상 3층 높이의 커뮤니티 시설 옥상에는 루프톱 수경시설과 자쿠지 등 호텔·리조트 형 휴게 공간이 만들어진다.
GS건설 관계자는 "도룡동 연구단지권역 일대는 고도 제한으로 대부분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 위주인데, 이번 단지는 26층까지 세워져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도룡동 대전MBC 근처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는 202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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