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질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1-가 등급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중 2%에 해당하는 8개 병원만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 인천 및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의료 질 평가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공공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 평가에서 인하대병원은 세부적으로 의료 질·환자 안전·공공성·전달체계 영역, 교육 수련 영역, 연구개발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내년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3년간 900억 원을 투자해 환자 중심의 공간 혁신과 미래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미래를 여는 공간: 인하 비전 30+’(미래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택 인하대 의료원장은 “6년 연속 의료 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성과는 우리의 자부심을 더욱 강화해주는 동시에 환자의 건강과 삶을 지키기 위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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