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치맥 회동'을 가진 가운데 이들이 입고 나온 패션에도 관심이 크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들은 오후 7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삼성역 인근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아우터를 착장하고 왔다. 그가 입은 아우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의 프리미엄 라인인 란스미어 인조스웨이드 블루종 애쉬 컬러다.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SSF샵에서 현재 89만원에 팔고 있다. 올해 블루종 재킷은 핫 아이템이다. 블루종은 20세기 초 군용 재킷에서 유래됐다.
이재용 회장은 연예인 못지 않은 '완판남'이다. 앞서 지난해 2월 UAE 수도 아부다비 출장길에서 입은 란스미어 골프 제품과 2022년 베트남 출장 시에도 빈폴골프 패딩 조끼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이 회장이 입은 이후 완판됐다. 한 차례 리오더된 이후에도 또다시 완판됐다.
2019년에 착용한 빨란 패딩은 13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과 아크테릭스라는 생경한 브랜드에도 완판에 성공했다. 2016년 국정조사를 위한 청문회 당시 여러 차례 바른 2300원짜리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스의 립밤은 '이재용 립밤'이라고 불리며 크게 관심받았다.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직구 열기가 이어지자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2014년엔 미국에서 언더아머의 피케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고 당시 국내 인지도가 낮았던 언더아머가 별안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브루넬로쿠치넬리 구스 다운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은 버버리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패션을 과시했다. 브루넬로쿠피넬리 구스 다운 패딩 조끼의 경우 500만~600만원대에 판매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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