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공식 후원 화장품 브랜드로 선정된 리포브(REPOVE)가 경주에서 열린 문화 교류 행사에서 외국 경제사절단의 높은 관심을 끌며 K-뷰티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예술의전당 일대 ‘컬처마당’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K-푸드·K-뷰티·한복·한옥 등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그중 K-뷰티 존에서는 APEC 공식 후원사 ㈜바이노텍의 ‘리포브’가 참여해 기초 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 경제사절단은 리포브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K-뷰티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피부 변화를 비교해보는 등 체험부스 현장이 성황을 이뤘다.
리포브(REPOVE)는 다양한 기술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뷰티 브랜드로, 미국 특허 3건과 국내 특허 14건을 보유하며 연구 중심의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미국인 경제사절단 수잔(45)은 “말로만 듣던 K-뷰티의 위력을 직접 체험하니 놀라웠다”며 “제품의 발림성과 흡수력이 뛰어나며, 피부가 즉각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노텍 김유미 대표이사는 “이번 APEC 공식 후원을 통해 K-뷰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경제인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었다”며, “국적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노텍은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1호 입주기업으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GMP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6년 초 공장 완공 후에는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리포브 체험부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컬처마당’에서 운영되며, 현재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돼 K-뷰티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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