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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브란도가 첫눈에 반한 '그 섬'… 럭셔리 리조트로 탄생하다

입력 2025-11-02 17:59   수정 2025-11-02 18:00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더 브란도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레스토랑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리조트의 CEO 얀 베일리, 총지배인 기욤 에피넷이 찾아 리조트의 가치와 철학을 전했다.

더 브란도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섬 아톨 타테라로아 섬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다. 리조트 이름이 보여주듯,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랜도와 깊은 인연이 있다. 말론 브랜도는 1962년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의 촬영을 위해 타테라로아 섬을 찾았다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현지의 전통문화에 단숨에 매료되었다. 그는 5년 뒤 섬 전체를 구입하고 개인 휴양지 겸 환경 보존을 위한 연구지로 삼는다.

2014년 문을 연 더 브란도 역시 말론 브랜도의 철학을 이어받는다. 리조트는 해수를 이용한 냉각 시스템과 재생에너지 설비 등 친환경 기술을 호스피탈리티 건축에 가장 먼저 도입한 곳으로 꼽힌다. 부동산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 플래티넘을 최초로 받은 리조트이기도 하다.

리조트의 36개 빌라는 각각 프라이빗 비치와 플런지 풀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폴리네시아와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폴리네시아 스파, 풀 바, 수영장, 다양한 워터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투숙객은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파아아 국제공항에서 전용 비행기를 이용해 리조트에 닿게 된다. 투숙객이 아닌 외부인은 섬 접근이 철저히 제한된다. 덕분에 파파라치에 시달리는 할리우드의 셀러브리티들이 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곳을 즐겨찾는다. 비욘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킴 카다시안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곳에 머물며 자서전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리조트의 지속가능한 실천을 함께하는 '그린 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섬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테티아로아 소사이어티 덕분이다. 이곳은 산호초 생태 연구, 기후 변화 대응, 문화 보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방문객은 자연학자의 안내 아래 섬의 생태를 탐험하며 지속가능성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더 브란도의 기욤 에피넷 총지배인은 "에메랄드빛 해변을 탐험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전통 공연을 감상하는 등 더 브란도에서는 돈으로 구입할 수 없는 진정한 럭셔리의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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