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투시도)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대덕 연구단지, 국가 연구기관 등 일자리 수요가 많은 도룡동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299가구(전용면적 84~175㎡) 규모다. 전체 가구의 53%인 159가구가 전용 85㎡를 초과하는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4~5베이(방 3~4개와 거실 전면 향) 구조로 설계됐다. 파우더룸과 알파룸 등도 갖췄다.
오는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 제한은 6개월이다.
단지는 대덕초·중, 대덕고·대전과학고 등과 가깝다.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기관과 시설이 주변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화봉산과 매봉산, 갑천 등 녹지 공간이 많다.
지상 3층 높이의 커뮤니티 시설 옥상에는 루프톱 수경시설과 자쿠지 등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도룡동은 일자리 배후 수요가 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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