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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도 이준석도 "믿기지 않는다"…故 백성문 변호사 애도

입력 2025-10-31 17:04   수정 2025-10-31 17:09


방송 패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했던 백성문 변호사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2세.

방송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의 사망 소식에 정계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3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 변호사의 부고가 믿기지 않는다"면서 "항상 낙천적인 분이라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뵐 것을 의심치 않았는데 황망한 마음이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늘 후배들을 챙기고 나누는 데 주저함이 없던 형님이었고 누구보다 민심에 가까운 감각으로 세상을 읽어주던 훌륭한 길잡이였다"면서 명복을 빌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SNS에 "백 변호사가 오늘 떠났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에너지가 넘쳤고 상식적이고 정의롭게 할 말을 하던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언제나 친절했던 좋은 친구 성문이의 안식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또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라며 "여러 해 전 시사프로 진행할 때 앵커와 패널로 만났는데 늘 치우침 없이 공정했고 서글서글해서 시청자들에게 신뢰받았다"고 했다. 이어 "투병하느라 고생했다. 좋은 곳에서 영면하길 빈다"고 애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백 변호사는 이날 오전 2시 8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서울에서 태어난 백성문 변호사는 경기고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 변호사로 개업해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을 비롯해 YTN, 연합뉴스TV 등 다수의 종합편성·보도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 사회·법조 현안을 쉽고 명확하게 해설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2019년 결혼한 김선영 YTN 앵커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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