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는 육군 AI센터와 최근 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전장 주요 영역에서 AI 시제품 공동개발과 기술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NC AI가 개발한 멀티모달 모델 ‘바르코 비전 2.0’과 ‘바르코 3D(3차원)’를 활용한다. 정찰 영상 자동 분석, 표적 인식,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해 실시간 상황 판단과 전장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로봇·드론·차량 등 유·무인 전력의 자율 운용에 필요한 인지·판단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 NC AI의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정예팀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김근교 NC AI 글로벌사업실장은 “일부 응용 서비스는 육군과 함께 개념검증(POC) 단계에 돌입했다”면서 “NC AI의 철학인 ‘산업 특화형 소버린 AI’를 국방 분야에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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