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그는 서울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대표를 지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등을 맡았다. 퇴직 후 2005년 도서출판 기파랑을 설립해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생애> <자유·민주·보수의 길> 등을 펴냈다. 유족은 부인 박정자 상명대 불어교육과 명예교수와 자녀 안승환 삼성전자 상무, 안혜리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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