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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5만개, 양자에 연결…차세대 컴퓨팅 체계 개발

입력 2025-10-31 17:55   수정 2025-11-01 01:34

정부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여 개를 공공 연구 인프라에 투입해 인공지능(AI)과 양자를 융합한 차세대 컴퓨팅 체계를 구축한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함께 신약·신소재 개발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엔비디아는 31일 공공 부문에 활용할 GPU 약 5만 개 공급에 합의하고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구축에 이를 투입하기로 했다. GPU 기반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기존 슈퍼컴퓨팅의 병렬 연산 능력에 양자 알고리즘을 접목해 기초과학 및 바이오, 신소재 연구에서 탐색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GPU 자원을 연구기관과 공공 데이터센터에 분산 공급해 고성능 AI 모델 학습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 특화한 AI 모델 구축에도 나섰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팀으로 루닛·리벨리온 등 컨소시엄과 ‘기적의 항암제’ 키트루다를 개발한 머크·KAIS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엔비디아 GPU 500여 개를 투입해 ‘구글 알파폴드’를 넘어설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이 목표다.

강경주/최지희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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