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졌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은 전날 오전 2시께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550㎞가량 떨어진 엥가주 쿠카스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로 주택 3채가 매몰됐으며 최소 21명이 숨졌다.
피터 이파타스 엥가주 주지사는 시신 18구를 수습했다며 현지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대 30명으로 늘 수 있다고 ABC에 밝혔다.
쿠카스 마을이 외딴곳에 있어 시신 수습과 매몰자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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