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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모, 43억 현금으로 신흥부촌에 집 샀다 [집코노미-핫!부동산]

입력 2025-11-01 11:06   수정 2025-11-01 12:02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아치울마을의 한 고급 주택을 약 43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일본 국적인 모모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소재 고급빌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221㎡(이하 전용면적)을 지난 23일 42억7000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당일 잔금까지 치렀으며,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납부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모가 매입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난 2023년 5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전원주택형 고급 빌라다.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됐으며, 아치울마을 내에서 최초로 단독 진입로를 보유하는 등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모가 분양받은 아르카디아 시그니처의 내추럴 테라스 타입은 방 3개, 서재 1개, 욕실 3개를 갖추고 있고 개인 정원이 마련돼 있다. 한강뷰와 아차산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빌라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룸, 프라이빗 모임 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철저한 보안 덕에 해당 빌라는 유명 인사들이 선호하고 있다. 배우 한소희가 지난해 8월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아 화제가 됐다. 대출 금액은 약 10억원가량이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배우 나나도 올해 3월 221㎡를 약 27억원을 대출받아 42억원에 매입했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가 위치한 아치울마을은 소설가 고(故) 박완서, 화가 이성자, 판화가 최지숙 등 예술인들이 거주해 '예술인 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가수 박진영 등도 아치울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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