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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주 오가며 비즈니스 외교…치열하게 뛴 총수들

입력 2025-11-02 18:07   수정 2025-11-03 01:12


세계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들을 경북 경주로 끌어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 기업 총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장 세일즈’에 나섰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PEC CEO 서밋의 의장으로서 비즈니스 외교를 펼쳤다.

특히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서울과 경주를 왕복하는 발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달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다음 날 저녁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치맥 회동’을 했다. 같은 날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임 페스티벌’ 무대에 젠슨 황 CEO와 함께 올라 우정을 과시했다.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두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CEO의 접견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두 회장은 회사의 인공지능(AI)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정부에 AI 강국이 되는 데 필요한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날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해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 관계를 다졌다.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 의장 역할과 SK그룹 총수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최 회장은 CEO 서밋의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시 주석 만찬 등 정상회의 일정에도 빠지지 않았다. 젠슨 황 CEO와 1 대 1 면담하고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함께 SK그룹 전시부스 투어를 하는 등 SK그룹 총수로서 고객사 미팅도 소화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도 세계 기업인들과 만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선박 세일즈’에 나섰다.

경주=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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