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하나더넥스트TDF
김준래 하나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운용본부장

하나자산운용의 ‘하나더넥스트TDF’가 출시 1년여 만에 TDF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2024년 9월 ‘하나더넥스트TDF’ 2030~2055 6개 시리즈를 출시한 후, 단 6개월 만에 전 빈티지에서 피어그룹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준래 하나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운용본부장 “출시 1년여 만에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퇴직연금사업자들의 디폴트옵션 편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들이 판매 라인업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더넥스트TDF’의 강점은 정확한 구조 이해와 글로벌 운용 경험에 기반한 전략적 설계에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피델리티에서 11년간 근무하며 2006년부터 미국 401(k) 시장에서 TDF의 실제 성장을 직접 목격하고 체득했다. 김 대표는 TDF의 구조와 펀드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2024년 ‘하나더넥스트TDF’를 출시했다. 글라이드패스를 통한 생애 주기별 자산 배분, 글로벌 분산투자,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EMP 펀드 운용 역량을 활용해 투자자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해외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TDF의 구조와 전략을 깊이 연구해 온 김 대표는 국내 초창기 TDF들의 획일적 환헤지 전략과는 차별화된 운용 철학을 ‘하나더넥스트TDF’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식은 환노출, 해외 채권은 환헤지를 원칙으로 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행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타사 대비 높은 달러화 환노출도와 유연한 환 전략 수행 능력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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