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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프로, 복합센서·AI 기반 '모터소음검사장비' 출시…무향실 없이 측정 가능

입력 2025-11-03 13:44   수정 2025-11-03 13:45


산업자동화 전문기업 한국엠프로(대표 윤근수)가 현장형 검사환경에서도 무향(反響)실 없이 측정 가능한 신개념 모터 소음검사장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엠프로는 모터제조 고객사의 자동화 설비(압입기·디핑기·코킹기) 및 검사설비(토크·텐션·성능·비전·소음검사)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복합 센서(음향방출 + 가속도)와 AI 딥러닝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한 모터 소음검사 장비를 개발해왔다.

모터 완제품의 소음 품질은 전기차 및 가전용 모터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다. 기존 소음검사 방식은 외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해야 하는 무향실을 필수로 해 검사공간 부담, 비용 증가, 검사시간 지연, 작업환경 열악 등의 제약이 있었다.

새로 출시된 장비는 제조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향방출(Acoustic Emission)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복합 적용해, 모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탄성파 신호를 증폭·수집하고 전용 소프트웨어와 AI 모델을 통해 자동 품질판정을 수행한다.

AI 딥러닝 모델은 정상 양품 모터의 소음/진동 데이터를 학습해, 양산 제품의 소음 상태를 시각화 및 수치화하며 불량 가능성이 있는 이상 패턴을 실시간 판정한다.

윤근수 대표는 “최근 자동차용 및 생활가전용 모터 제조사들과 현장적용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대비 검사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검사 신뢰성 및 작업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무향실 없이 검사 가능하다는 점이 제조현장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제품 출시는 이러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터제조 고객사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전개”라고 말했다.

한국엠프로는 이번 제품과 함께 국내외 특허등록(한국·미국)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용 드라이브모터, HVAC·가전 모터, 산업용 고속모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검사 데이터 플랫폼화, 클라우드 기반 분석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연동 솔루션 등으로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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