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전국 최초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확보해 12월 입주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개청 후에는 전담 ‘개청지원단’을 운영해 인력·행정·재정 지원 등 실무 전반을 뒷받침한다.
이번 행보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으로 교육지원청 신설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하남은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급증했지만, 광주와의 통합체계로는 대응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지원청 개청은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격차 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남을 명품교육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하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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