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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을 압도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시장의 관심으로 떠오른 종목을 국적이나 섹터 제한 없이 언제든 편입할 수 있는 운용 방식이 장점으로 꼽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는 이날까지 최근 1년간 68.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 상승률(30.5%)의 두 배를 웃도는 수익률이다. 나스닥100지수 움직임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51.46%)도 뛰어넘었다.글로벌 증시 주도주를 적극 발굴해 편입하면서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액티브 ETF는 지수를 70%가량 추종하되 나머지 30% 범위에서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기계적으로 종목을 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용 전략이 적중하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는 미국 기술주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플랫폼 기업을 적극 편입하는 게 특징이다. 테슬라를 23.9%로 가장 많이 담고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8.39%)과 마이크로소프트(3.96%) 등 다른 미국 기술주 비중도 높다.
이 외에 레이밴, 오클리 등을 보유한 유럽 안경업체 에실로룩소티카(4.57%)도 국내 ETF 중 유일하게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스마트 글라스 개발과 관련해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샤오미, 알리바바 등 중국 업체도 골고루 편입하고 있다.
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액티브ETF 본부장은 “ 글로벌 1등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하는 ETF”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기업을 적절한 시기에 편입해 투자하기 때문에 하나의 ETF로 균형 있게 장기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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