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가 카카오와 한국전력 등 20개 종목에 대한 거래를 추가로 중지한다.
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와 한국전력, 한화시스템, 한미반도체, 현대건설, 대한전선 등 유가증권시장 11개 종목이 정규시장(프리·메인·애프터마켓)과 종가 매매시장 거래에서 제외된다. 에코프로와 하나마이크론 등 9개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까지 총 20개 주식의 거래가 오는 5일부터 12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기존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최근 코스피지수가 4200선을 돌파하면서 거래량이 늘자 '15%룰'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매월 말 기준 최근 6개월간 대체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의 15%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일 종목 거래량도 KRX의 30%를 넘지 못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8월 20일 1차로 26개 종목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이어 9월에도 추가로 거래 중지 종목을 늘리며 최근까지 총 145개 종목의 거래를 정지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