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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10월 후 '모멘텀 진공' 들어선 코스피…단기 변동성 확대 [오늘장 미리보기]

입력 2025-11-03 08:24   수정 2025-11-03 09:03


코스피지수가 4100포인트를 돌파하며 역사에 남을 10월을 마무리 한 가운데 11월 시장은 '모멘텀 진공상태'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승장을 주도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등 굵직한 이벤트가 모두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상승장을 주도한 외국인이 지난주 후반 매도세로 전환한 만큼 3일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1일(금요일) 전 거래일 보다 20.61포인트(0.5%) 오른 4107.50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상승폭은 19.94%에 달한다. 22.45% 오른 2001년 1월 이후 월간 최고 상승률로, 포인트 기준으론 가장 많이 오른 한 달을 보냈다.

거침없는 상승을 주도한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의 이익 전망 개선과 무역 불확실성 해소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9월말 46조2000억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지난달 말 73조4000억원까지 급증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47조8000억원에서 67조7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수급 측면에선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4조400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기관은 2조2000억원 순매수, 개인은 6조2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난달 20일 이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7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당장은 시장이 환호할 대형 이벤트가 모두 마무리됐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최대 불확실 요인이었던 미국의 수입관세가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확정됐고, fed도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됐던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실적 시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형주는 대부분 이미 수치를 내놓은 상황이다.

당분간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이 큰 만큼 저평가된 일부 업종 중심의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는 권고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초 코스피 지수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가 발표될 때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하단은 코스피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배율(PER) 10.3배에 해당하는 3700포인트, 상단은 11.5배에 해당하는 4200포인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실적 대비 저평가 및 낙폭과대 업종인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보험, 은행 등이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늘 나오는 일부 대형 기업의 3분기 실적은 개별 종목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HD현대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등 대형 조선주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방산주가 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지난달 31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5포인트(0.09%) 오른 4만7562.8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86포인트(0.26%) 상승한 6840.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3.82포인트(0.61%) 오른 2만3724.96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1801억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9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매출 1778억 달러, EPS 1.57달러)을 웃돌았다.

HD현대는 지난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29.3% 증가한 1조42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7% 늘어난 8840억원이 예측된다.

오늘 일본증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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