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의 B2B 복지 플랫폼 '코나비즈(KONA BIZ)'가 노루그룹 창립 80주년 기념 복지 카드 제작을 단독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노루그룹 10개 계열사 16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 카드를 제작하고 포인트를 관리할 예정이다.
노루그룹은 이번 80주년 기념 복지 사업을 위해 여러 복지 플랫폼을 검토한 끝에 코나비즈를 최종 선택했다. 특히 지주사 노루홀딩스가 이미 코나비즈를 사용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직접 확인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이번에 제작되는 노루그룹 80주년 기념 카드 역시도 그룹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일부 계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발성 행사가 아닌, 향후 지속적인 복지 포인트 지급 체계로 코나비즈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나아이의 ‘코나비즈’ 복지 솔루션은 임직원·관리자·기업 모두를 만족시키는 통합 복지 플랫폼이다.ㅜ임직원은 모바일 앱으로 포인트 조회 및 사용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자. 관리자는 포인트 지급과 사용처 제한, 유효기간 관리 등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의 복지 이용, 결제 데이터를 제공해 관리자가 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맞춤형 복지 제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 포인트, 출입증, 사원증 기능을 하나의 카드로 통합할 수 있어 기업 복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롯데상사, 네이버, SK바이오텍, TV조선 등 주요 기업들이 코나비즈를 도입했으며, 출시 2년 만에 600여 개 기업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80년 역사의 노루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코나비즈는 맞춤형 디자인과 데이터 기반 관리라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기업 복지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코나비즈의 맞춤형 카드와 편리한 복지 시스템이 우리 그룹의 비전과 부합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스마트한 복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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