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 '4200 목전'…SK하이닉스는 60만원 돌파 [HK영상]

코스피 지수가 오늘(3일) 아침부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전 기준, 4190선을 기록하면서 힘차게 오르고 있는데요. 개장 직후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300억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0억 원대 규모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중심에는 단연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1분, 주가가 무려 7% 넘게 급등하며 60만 원을 돌파했는데요. SK하이닉스가 6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워낙 좋고, 인공지능(AI) 수요가 계속 늘면서 내년에도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거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반도체 랠리를 타고 어디까지 올라갈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