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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매출 꾸준히 늘어날 것…목표가 128만원"-대신

입력 2025-11-04 07:46   수정 2025-11-04 07:47


대신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28만원으로 높였다. 4~5년 치 수주 잔고를 유지해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유럽 현지 공장을 건설하면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고 봤다.

이 증권사 이태환 연구원은 "폴란드, 루마니아 현지 공상 건설이 곧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 확보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5년 치 잔고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이집트에 K9 자주포, 2027년 호주 레드백 장갑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공백 없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6조4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2% 늘었다. 영업이익은 8564억원으로 96.4% 증가했다. 컨센서스(8740억원)에 부합했다.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폴란드에 인도한 K9은 18문, 천무는 9대로 전 분기에 비해 줄었지만, 이집트·호주 등 기타 지역 매출이 늘어났고, 유도무기 등 보수품목 매출도 늘어나 수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늘었다"며 "비(非)폴란드 시장 수익성도 폴란드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형 증가세가 유지되면 이익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항공 우주 부문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중 일부인 160억원이 환입되면서다. 이 연구원은 "기어드 터보 팬(GTF) 엔진 기반 에어버스 항공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애프터마켓 계약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프랫앤드휘트니(P&W)와 항공기 GTF 엔진 공동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엔진은 에어버스 여객기에 탑재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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