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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수요 폭증…계속 오르는 전력인프라·반도체주

입력 2025-11-04 08:51   수정 2025-11-04 09:13


4일 프리마켓에선 반도체주와 전력인프라주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45분 현재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삼성공조로 12.63% 오른 1만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삼성공조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전자장비를 담가 전자장비 발열을 해소하는 액침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엔 주로 자동차용 냉각 시스템 개발에 쓰인다. 최근엔 고도화한 AI 반도체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 냉각 기술이 부상하며 주가가 올랐다.

이날 프리마켓에서 HLB제약은 12.35% 오른 1만8010원, HLB테라퓨틱스는 6.91% 오른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5.19% 오른 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거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HLB는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로부터 1억4500만 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HLB에는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HLB생명과학에는 500만달러 규모의 HLB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자금은 미국 자회사 엘레바의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 추진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다. HLB 측은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신약 프로그램을 진행할 자금적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전력인프라 기업들도 상승세다. 대한전선은 5.54% 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56% 올라 2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3.97%), 가온전선(3.96%)도 상승세다.

이날 프리장에서 국내 양대 대형 반도체주는 전날 찍은 역대 최고선을 굳히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1.62% 오른 11만2900원, SK하이닉스는 0.48% 오른 6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4.11%), 한미반도체(3.87%), 하나마이크론(2.87%) 등 반도체 소부장주도 상승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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