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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메타 이어 IBM도 글로벌 인력 수천명 감원

입력 2025-11-05 06:38   수정 2025-11-05 06:39


인공지능(AI)의 생산성 향상 속 거대 기술기업의 대규모 해고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IBM도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BM이 4분기 소프트웨어 부문 집중을 위한 인력조정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IBM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인력을 검토해 재조정한다"며 "4분기에 우리는 전 세계 인력의 한 자릿수 비율에 영향을 미칠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IBM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7만명으로 1%만 감원해도 해고되는 일자리의 수는 2700명에 달하게 된다.

다만, IBM은 "미국 직원들이 감원 대상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미국 내 고용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IBM은 AI 시장의 성장세 속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을 높이고자 소프트웨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IBM은 지난달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액 성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IBM에 앞서 아마존은 1만4000명, 메타는 직원 600명의 일자리를 없애는 인력조정을 단행하는 등 AI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기술기업은 감원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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