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200억달러 대미투자 문제 없나…외환보유액 한달 새 68억달러 증가

입력 2025-11-05 09:06   수정 2025-11-05 09:08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428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화 외평채를 신규로 발행하면서 전월 대비 68억달러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10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했다. 상품별로 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79억6000만 달러(88.1%), 예치금 259억4000만달러(6.0%), SDR 157억1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1000만달러(1.0%)로 구성됐다.

전월 말과 비교하면 예치금이 74억달러 증가했고, 유가증권은 4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외평채 신규 발행, 운용수익 증가 등을 외환보유액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3일 17억달러 규모의 달러 및 엔화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9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4220억달러)는 세계 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3조3387억달러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1조3413억달러), 스위스(1조545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홍콩은 4191억달러로 한국에 근소하게 뒤진 10위였다.

한국이 연 2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사실상 외환보유액의 운용수익 등을 통해 집행하기로 한만큼 향후 외환보유액 추이에는 더욱 관심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처럼 증가세가 이어질 때는 괜찮지만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는 외환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