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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폰지사기 의혹' 갤러리K 관계자 130여명 검찰 송치

입력 2025-11-05 09:58   수정 2025-11-05 09:59


미술품에 투자해 돈을 버는 이른바 '아트테크'(아트+재테크) 업체 갤러리K 관계자들이 대거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갤러리K 업체 간부와 딜러 등 130여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기업 등에 빌려주고 대여 수수료를 받아 연 7∼9%대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치한 갤러리K는 지난해 초 돌연 잠적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갤러리K를 집단 고소했다. 투자자 수백명이 1000억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갤러리 측이 다른 투자자의 돈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9월 본사와 작품 수장고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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