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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상미당' 8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K파바' 공개…광화문 1945점서 'K파바' 한정판 제품 판매

입력 2025-11-05 15:39   수정 2025-11-05 15:40


파리바게뜨가 ‘상미당(賞美堂)’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인 ‘K파바’를 공개하고 기념 제품을 선보였다. K파바는 1945년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시작된 회사의 역사와 전통을 글로벌 K베이커리 파리바게뜨가 미래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콘셉트다. ‘K팝’의 모음 ‘아(ㅏ)’를 길게 표기해 파리바게뜨의 약칭인 ‘파바’로 읽히도록 한 K파바 로고 디자인은 세계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K팝처럼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을 파리바게뜨가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광화문1945점’에서 K파바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은 1988년 파리바게뜨가 첫 매장을 연 곳이다. 광화문1945점은 1945년 문을 연 상미당과 현재·미래의 파리바게뜨가 만나는 공간이다. 파리바게뜨는 광화문1945점을 통해 80년 헤리티지와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광화문1945점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길이 17m, 높이 2m의 전면 대형 미디어월에는 K파바 로고를 재미있게 표현한 영상 및 파리바게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이 상영된다. 116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매장 곳곳에 전통 문양과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메뉴판도 한국 전통 디자인의 특성을 살려 제작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의 마감재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미당 8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제품은 K파바 콘셉트를 살려 전통 식재료와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감각을 더해 개발됐다. 우리 쌀 누룩으로 빚은 전통 탁주와 특허받은 토종 효모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한 ‘우리 주종빵’, 프랑스산 명품 발효 버터 ‘이즈니’ 버터와 소금 시럽으로 풍미를 끌어올린 ‘이즈니 버터크림빵’, 정통 방식 그대로 동솥에 끓여낸 커스터드 크림으로 목초란과 바닐라빈, 크리스털 펄솔트의 감칠맛을 살린 ‘황금 크림빵’ 등이 특별한 메뉴다.

또 보리싹 엿기름과 우리 쌀, 생강 조청으로 추억의 맛을 재현한 ‘유과도넛’, 발아 현미와 카무트 튀밥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 ‘뻥튀기 페스츄리’, 구수한 제주도 청보리, 달콤한 팥앙금, 향긋한 쑥떡의 조화로운 풍미가 기분 좋은 ‘K파바 제주 청보리빵’ 등은 한국적인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다. 매장 내 별도의 상미당 코너를 마련해 상미당과 파리바게뜨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한국 전통의 미(美)와 색(色)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K파바 케이크’ 시리즈도 판매한다. 상큼한 과일과 초콜릿 크럼블로 알록달록 비빔밥의 색감을 구현한 ‘K파바 비빔 케이크’, 고운 한복의 색감과 자태를 케이크로 구현한 ‘K파바 한복 케이크’ 등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내세우다 보니 광화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상미당 80주년을 맞아 파리바게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광화문1945점에서 K파바 콘셉트의 특별한 제품을 선보여 광화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꼭 들르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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