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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수출입은행장에 내부 출신 황기연 상임이사

입력 2025-11-05 11:00   수정 2025-11-05 11:04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상임이사(57)를 제23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수은 내부 출신이 행장에 오른 것은 윤희성 전 행장에 이어 두 번째다.

1968년생인 황 신임 행장은 전북 익산 이리고,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수은에 입행한 후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 상임이사로 리스크 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했다.

황 행장은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통의 리더십으로 수은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 번에 이어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임명됐다"며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통상협력 대응,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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