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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무슬림' 첫 뉴욕시장 되나…버지니아에선 첫 여성 주지사 탄생 [HK영상]

입력 2025-11-05 11:06   수정 2025-11-05 12:42

<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현지시간(4일), 미국서 버지니아주와 뉴저지주의 주지사, 뉴욕시 및 애틀랜타시 등 주요 대도시의 시장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초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성격도 갖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지역 중 하나는 뉴욕으로, 처음으로 무슬림 출신이 시장 후보로 나와 트럼프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반대 운동에 나서면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인 조란 맘다니는 91년생 34살 인도계 무슬림 출신으로 스스로 '민주적 사회주의자'라 밝히며, 버스 무료 및 월세 동결 같은 정책으로 서민층을 공략했다. 무엇보다 강력한 민주당 후보였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를 제치고 출마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쿠오모 지지를 선언하면서 맘다니가 되면 뉴욕에 정부 예산을 끊을 수 있다며 경고했고, 특히 선거 날에는 소셜미디어에 유대인 혐오자 조란 맘다니에게 투표하는 유대인은 멍청한 사람이라며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맘다니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겁먹지 않을 것이며, 누구에게도 겁먹지 않겠다고 밝히며, 자신의 임무는 이 도시의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젊은 유권자의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여러 여론조사는 무슬림 시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당선되며 버지니아 250여년 역사상 최초 여성 주지사가 탄생했다.

이밖에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뉴저지 주지사 선거도 박빙으로 흐르면서, 트럼프 정부 평가 지표가 주목되고 있다.

선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11시에 끝나며, 정확한 결과는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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