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3.53
(65.02
1.61%)
코스닥
924.34
(5.49
0.5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100대 기업 여성임원 476명…삼성전자 80명 '최다'

입력 2025-11-05 11:16   수정 2025-11-05 11:17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4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국내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476명으로 지난해(463명) 보다 13명(2.8%) 증가했다.

작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숫자는 98명(1.3%) 줄었지만, 여성 임원은 오히려 늘었다.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해 6.3%에서 소폭 늘어난 6.5%였다. 여성 임원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4.1%, 2021년 4.8%, 2022년 5.6%, 2023년 6%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기업 역시 점점 늘고 있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은 올해 79곳으로 작년보다 5곳 늘어 역대 최다였다.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80명)다. 이어 CJ제일제당·네이버 각 25명, 현대차 24명, 셀트리온 19명, LG전자 15명, LG화학·미래에셋증권 각 14명이었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에서 여성 사내이사는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최수연 네이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4명이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여성 임원의 수는 증가세지만,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향후 1∼2년 사이에 100대 여성 임원 수는 500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