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05일 14: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초정밀 광학 시스템 기업 그린광학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000~1만6000원)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9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962.34대 1, 확약을 건 비율은 65.4%로 나타났다.
그린광학의 공모 규모는 32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872억원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이뤄지며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그린광학은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고성능 광학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이다. 광학 설계부터 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했고, 고수익 광학 소재인 황화아연(ZnS)을 국산화했다.
그린광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광학 소재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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