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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풍년에…과메기 상자당 7만→5만원대로

입력 2025-11-05 17:29   수정 2025-11-13 15:59

겨울 제철 별미인 과메기(사진) 생산이 시작됐다. 올해는 대만 인근 해역 수온이 꽁치 서식에 적합하게 형성돼 어획량이 늘었다. 어획된 꽁치의 평균 크기가 커져 상자당 마릿수는 줄었다. 지난해 10㎏ 기준 95~100마리였는데 올해는 75~79마리다. 도매가격은 지난해 상자당 7만원대에서 올해 5만원대로 떨어졌지만 마리당 원가는 700~8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국내 최대 산지인 경북 포항 구룡포에는 어획된 대형 꽁치가 속속 입고돼 본격 건조 시즌에 들어갔다. 구룡포는 바닷바람이 산을 넘어오는 독특한 지형 덕분에 습도가 낮아 과메기 특유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에 최적의 건조 조건을 갖췄다.

과메기는 전통적으로 청어로 만든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청어 어획량이 급감해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90% 이상은 꽁치로 생산된다. 꽁치는 지방 함량이 많아 해풍에 말렸을 때 고소한 맛이 더 진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과 뼈를 손질한 뒤 하루는 바깥 해풍에, 이후 하루이틀은 실내에서 말린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얼었다가 녹으며 과메기 특유의 식감과 깊은 풍미가 완성된다.

과메기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요인은 날씨다. 영하권의 맑고 건조한 바람이 뒷받침돼야 한다. 올해는 10월까지 포항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본격적인 건조는 11월 초·중순 시작될 전망이다.

과메기 소비 방식은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변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 한 끼 분량의 소포장 제품과 야채·초장 세트 구성이 인기를 끈다. GS더프레시는 올해 전년보다 두 배 늘린 6t 규모 과메기 제품을 기획했다.

신선한 과메기는 표면의 윤기와 탄력을 확인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고루 배어나 윤기가 흐르고 손으로 눌렀을 때 적당히 탄력이 있는 제품이 신선하다. 진공 포장된 제품의 경우 기름이 지나치게 노랗게 변색했다면 오래된 상품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정길재 GS더프레시 수산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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