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 7주차의 중반을 넘어선 지난 5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지만 이수구 신한투자증권 대구금융센터 대리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위권에서는 한국투자증권 사필귀정팀(목동PB센터 이광희 대리와 양재지점 홍경민 대리)이 급락장 속에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6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참가팀들의 누적수익률은 1.71%다.
전날은 코스피가 2.85% 급락해 4000선에 겨우 턱걸이했을 정도로 증시 분위기가 험악했다.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인 이수구 대리 역시 하루 동안 4.03%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에 쌓아 놓은 수익이 워낙 컸던 만큼 누적수익률은 29.87%를 기록했다.
이 대리의 계좌에서는 산일전기와 심텍이 각각 16.34%와 13.67%의 평가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중 심텍은 전날 장중 10.11% 급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만회하고 종가 기준으론 5.94% 상승했다.
현대차증권 다정다익팀(영업부 정영조 책임매니저와 정명재 매니저)도 누적수익률 24.53%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하루 동안 손실 폭은 2.34%로, 코스피 대비 선전했다.
다정다익팀 계좌에선 에이엘티가 가장 높은 평가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에이엘티 주가는 전날 장중 11.57% 하락했다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1.19% 상승한 1만1890원으로 마감됐다.
급락장 속에서 사필귀정팀이 가장 돋보였다. 1.29%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누적수익률을 7.05%로, 순위를 기존 5위에서 3위로 각각 끌어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가 효자 종목이었다. 전날 7.38%나 급등했다.
다정다익팀에 밀려 4위로 내려앉은 민동욱 KB증권 광화문지점 주임이 전날 참가팀들 중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계좌 규모가 8.88%나 쪼그라들었다. 민 주임의 계좌에는 주로 바이오주들이 담겨 있다. 이중 알테오젠(-3.64%), 보로노이(-5.25%), 에이프릴바이오(-4.43%) 등이 전날 급락했다.
이상석 SK증권 남양주지점 차장이 누적수익률 2.22%로 5위에 랭크됐다. 전날 손실 폭이 1.78%로 코스피보다 나았던 덕에 순위를 한 계단 높였다. 유안타증권 서영무 차장은 전날 6.97%의 손실을 기록해 기존 4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투자대회로,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팀별 투자 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팀이 우승한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며 2·3위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다. 누적 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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